헤드라인뉴스
주요뉴스
주요뉴스
-
하이브 "뉴진스 가스라이팅"VS 민희진 "하이브의 밀어내기"하이브 방시혁 의장 어도어 민희진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경영권 찬탈 시도 및 배임 의혹에 대해 팽팽한 주장을 펼쳤다. 결과적으로 하이브는 민희진이 대표 자격이 없음을 강조, 민희진 측은 자신의 권리를 내세우며 대립했다. 1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판사 김상훈)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을 열었다.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낸 민희진은 불참, 재판은 양측 법률대리인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하이브는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이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며 감사에 착수했다.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하고, 민 대표 해임 안건에 대한 임시주총 소집을 청구했다. 반면, 민 대표는 경영권 찬탈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며 관련해 주식 매각 시도 정황, 애널리스트 자문 등 하이브의 주장을 전면 반박했다. 또한 주주간계약에서 '근속기간 5년 동안 대표이사의 책무를 다해야 한다'는 내용을 토대로 하이브가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게 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해 법적 공방에 이르게 됐다. 이날 양측은 오는 31일 민 대표의 해임 안건이 다뤄지는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준비해 온 자료를 토대로 법정 공방을 펼쳤다. 민희진, 주주간 계약상 의결권 행사 규정 경영권 찬탈 계획? 전혀 없어 뉴진스 성공은 민희진 덕, 하이브는 차별 대우 먼저, 어도어 측 법률대리인은 "민 대표 해임은 본인뿐 아니라 뉴진스, 어도어, 하이브에까지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초래할 것이어서 가처분 신청 인용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주 간 계약상 내용을 들며 "민 대표가 5년간 어도어의 대표이사·사내이사 직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어도어 주총에서 보유주식 의결권 행사를 해야 한다고 명확히 규정돼 있다"며 "하이브 측이 주장한 해임 사유를 보면 어도어의 지배구조 변경을 통해 하이브의 중대 이익을 침해할 방안을 강구한다고 하는데 전혀 그런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어도어는 뉴진스의 압도적인 성과, 신드롬급 성공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이는 민 대표의 타고난 감각과 멤버들과의 깊은 유대감 덕분"이라며 하이브의 차별과 견제가 있었음을 주장했다. 주주간 계약 수정도 영구적인 경업금지 조항을 발견해 요구한 것이라고 밝혔다. 어도어 측은 "주주간 계약에서 많은 문제점을 발견했다. 영구적인 경업 금지 조항이 있다는 걸 확인했고, 스톡옵션이나 과세 관련해 하이브가 설명한 것과 다름이 밝혀졌다"며 "하이브 기업 집단 소속 기업 및 회사에게 손해가 발생할 수 있는 일체의 행위를 하여서는 안됨에도 문제 제기를 못하는 내용으로 계약되어 있었다. 이에 문제를 제기했고, 수정협상이 진행 중에 있었다. 공식적으로 소통해 수정합의 한 것에 대한 내용에서도 경영권 찬탈,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내용은 없었다"고 전했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 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했다 내부 고발한 배경도 설명했다. 어도어 측은 "3월 25일 데뷔했다. 데뷔 전 컨셉사진에 대해서도 '뉴진스 따라 하기 같음', '민희진 디렉 잡아줬나 보지'라는 반응이 있다. 법적으로 표절은 용인할 수 없고, 전문가들도 지적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일렛의 데뷔는 뉴진스 카피 표절 의혹 문제뿐 아니라 뉴진스 어도어 향한 산발적 존재해 왔던 여러 차별 문제들이 있었다. 이는 뉴진스 부모들도 알고 이에 하이브 대표에게도 토로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사정이 있었기 때문에 채권자 쪽에서는 공식으로 문제 제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 아일릿 데뷔, 뉴진스 부모의 항의, 주주간 계약 당사자가 아니라 어도어 대표로서 건의했다. 하지만 하이브가 형식적인 메일을 보내자 2차 내부 고발 이메일 발송하게 됐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하이브는 채권자의 내부고발 발송 행위가 신뢰를 훼손시켜 배임행위라고 주장한다. 뉴진스의 권리가 침해한 것이 배임이지 이걸 시정하려는 건 배임이 아니다. 대표로서 충실히 이행한 것이며 전부 합당한 문제 제기였다"며 "어도어의 궁극적 발전을 위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월 22일에 도래하자 하이브의 전방위적 압박이 진행됐다. 감사, 주주총회 소집 청구 등이 한꺼번에 왔다. 하이브 감사위원회의 감사는 상법 위반 형식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또한 '어도어를 빈 껍데기로 만들자는 모의를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민 대표는 선관주의의무를 다했다. 전속계약 의무에 따른 것이며, 나아가 정관 법령에 위반한 행위를 한 사실이 없다"며 "뉴진스는 당장 싱글앨범 발매가 1주일이 안 남았으며 월드투어도 앞두고 있다"고 반박했다. 방시혁 /사진제공=하이브 경영권 찬탈 모의가 사담? 치밀한 계획·명백한 배임 행위 '뉴진스 엄마' 수식어로 가스라이팅 주술 경영은 대표로서 자격 미달 하이브 측 법률대리 김앤장은 이번 가처분 소송에 대해 "더 나아갈 필요 없이 기각돼어야한다. 이 사건의 본질을 흐리고자 민 대표는 언론을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이브가 뉴진스를 데뷔를 억지로 눌렀다는 것은 아니다. 데뷔 순서는 상관하지 않겠으니 첫 번째 팀으로 가져가고 싶다고 요구, 무속인의 코칭을 받아 뉴진스 데뷔시기 확정했다"며 아일릿의 카피 의혹도 반박했다. 민 대표가 하이브와의 계약이 노예계약이라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강력히 반박했다. 하이브 측은 " 어도어에 단 한 푼도 투자하지 않은 이에게 투자했다. 전례 없는 파격 대우로 이미 천억원 이상을 보유하고 있었다. 경업금지 조항은 통상적인 수준이고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위함"이라고 확실시했다. 또한 대외적으로 '뉴진스 엄마'라며 멤버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민 대표에 대해 "실상은 측근들에 뉴진스 멤버를 무시하고 뒷바라지하는 것이 힘들고 비하하는 발언들을 쏟아냈다"고 주장했다. 이어 "뉴진스가 정신적으로 종속되길 바라며, 자신의 말 그대로 수행하는 수동적 역할에만 머무르길 원한다. 뉴진스를 방패로 쓰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민 대표의 경영권 찬탈이 명백하다고 강력히 밝힌 하이브는 "민 대표는 업계에서 이례적으로 높은 스톡옵션을 받았다. 이후 뉴진스가 하이브로부터 약 160억원 상당의 아낌없는 투자를 받아 데뷔했다"며 "민 대표는 주주간계약 체결에서 1000억 상당 및 주가 10% 주식 보상을 구두 합의했다. 하지만 어도어를 차지하기 위한 발판 마련을 위해 이사회 구성 변경 요구로 이사회 3인 모두 교체했다. 이후 주주간 계약 재협상을 제안, 경영권 탈취 계약을 실행하기 위해 회계사이자 하이브 팀장 글로벌전략팀 팀장 직책에 있던 이 씨를 포섭해 어도어로 전적시키는 등 계획을 진행시키고 있었다. 이러한 배신행위가 모두가 사담이었으니 넘어가자? 민 대표는 뉴진스가 슬퍼할 것이라며 기자회견을 했다. 하지만 채권자의 위법행위는 한 두가지가 아니다. 배임, 영업비밀 유출은 먼지가 아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하이브는 민 대표가 어도어를 빈 껍데기로 만들어 싼값에 처리하고자 모의를 하였다며 대표로서 자질이 없음을 재차 피력했다. 이어 "민 대표는 구체적인 투자 벨류를 논의했고, 하이브의 대출 현황도 파악했다. 구체적인 손해액이 계산되자 구체적인 엑시트 전략을 세웠다"며 "주주간계약상 계약 존재 및 내용일체를 엄격하게 비밀로 유지하여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민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내용을 공개하고 언론에 계약서 원문을 유출하는 등 위반했다"고 알렸다. 하이브는 "어도어에 10억 이상 손해, 주주간 계약증대 위한 위반, 배임 횡령 위법행위, 업무 수행에 중대한 결격 사유가 발행 등 민 대표는 해임 가능 경원권 탈취를 계획한 자"라며 민 대표가 뉴진스의 부모님들까지 분쟁의 도구로 사용했음을 강조했다. 이밖에 하이브는 "민 대표는 무속인을 여동생의 이름으로 부르며 따랐다. 6개월간 5만8천여건의 대화를 주고 받으며 그의 말을 절대적으로 따랐다"며 "여성 비하 발언도 계속했다. 대표로서 자격 미달"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재판서 30분 발언 시간을 꽉 채우며 첨예하게 대립을 이어갔다. 재판부는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 "24일까지 보내준 소명 자료 검토하고 주주총회 전까진 결과를 알려주도록 하겠다"고 통보했다.
-
핀크스 정복한 최경주, '노보기' 7언더파..최고령 우승 도전최경주. (SK텔레콤 제공) 최경주가 17일 제주 핀크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 잡아내 7언더파 64타를 쳤다. 이틀 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리고 먼저 경기를 끝냈다. 대회 첫날 초속 13m에 달하는 강풍 속에서도 이븐파를 적어내며 쾌조의 출발을 보인 최경주는 이날 바람이 잠잠해지자 무더기 버디를 잡아내며 핀크스 골프클럽을 완벽하게 정복했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최경주는 초반부터 샷에 불을 뿜었다. 12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올 4m에 붙인 뒤 이날 첫 버디를 낚은 최경주는 이후 14번(파3)과 16번(파5) 그리고 17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해 전반에만 4타를 줄여 단독 선두로 나섰다. 후반에도 경기력엔 흔들림이 없었다. 2번홀(파3) 버디에 이어 5번홀(파3) 그리고 9번홀(파5)에서 버디 3개를 더 잡아내며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경기를 마치고 클럽하우스에 들어 온 최경주는 “대체로 아이언샷이 잘 됐는데 어제 경기하면서 한라산이 어디에 있고 바다가 어느 쪽인지 여러 번 생각하지 말고 ‘처음 생각한 대로 확신을 갖고 퍼트하자’라고 다짐했는데 오늘 그렇게 경기한 게 ‘노보기’ 라운드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오늘 몇 번의 실수가 있기는 했지만, 커버를 잘한 것도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최경주가 이틀 남은 경기 마지막까지 1위 자리를 지키면 역대 K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운다. 앞서 KPGA 투어에선 2005년 최상호가 KT&G 매경오픈에서 세운 만 50세 4개월 25일 최고령 우승이다. 이 기록은 KPGA 투어에서 나온 유일한 50대 우승이다. 최경주는 1970년 5월 19일생으로 이틀 뒤에 만 54세가 된다. SK텔레콤 오픈 최다 우승 기록도 새로 쓴다. 최경주는 이 대회에 통산 22번 출전해 21번 컷을 통과했고, 2003년과 2005년, 2008년까지 3번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통산 21번째 컷 통과로 최다 컷통과 기록을 경신했다. 2001년 대회에서 딱 한 번 컷 탈락했다. KPGA 투어 우승은 11년 7개월 15일 만이다. 최경주는 1995년 팬텀오픈에서 K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고 2012년 CJ 인비테이셔널 호스티드 바이 최경주에서 16승을 거둔 게 마지막이다. “SK텔레콤 오픈은 나에게 가족 같은 대회”라는 최경주는 “선수라면 우승이라는 목표를 모두 생각하고 있을 것이고 다만, 장담할 수 없기에 열심히 하는 것”이라며 “목표가 컷 통과였는데 이제 인내를 갖고 끝까지 버티는 선수가 이긴다고 생각한다. 하루하루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우승 경쟁의 각오를 밝혔다.
-
‘김호중 지우기’ 나선 방송사, 편집·캐스팅 조정 비상김호중. 생각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김호중이 뺑소니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오르면서 그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에도 비상이 걸렸다.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펀스토랑’(KBS2) 제작진은 오는 17일 예정됐던 김호중의 출연 분량을 최대한 편집해 내보내기로 했다. 김호중의 우승 메뉴도 상품으로 출시하지 않기로 했다. ‘신상출시 펀스토랑’은 매주 경연을 통해 우승 메뉴를 상품으로 출시해왔다. ‘신상출시 펀스토랑’(KBS2)에 출연한 가수 김호중. 유튜브 갈무리 오는 6월 방송하는 엠비엔(MBN)의 ‘가보자고(GO) 시즌2’도 출연진 변동이 불가피해 보인다. 김호중은 ‘가보자고 시즌1’에 안정환, 김용만, 홍현희, 허경환과 함께 출연했다. 시즌2는 출연진이 확정되지 않았다. 김호중 쪽이 공연을 강행하기로 한 가운데, 오는 23일 열리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 & 프리마돈나’ 공연 출연에는 제동이 걸렸다. 이 공연을 주최하는 한국방송은 16일 주관사인 두미르에 김호중을 대체할 출연자 섭외를 요구했다. 한국방송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기존 계획대로 공연을 진행하면 ‘KBS 주최’라는 명칭 사용 금지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11시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를 받고 있다. 사고 수습 과정에서 운전자 바꿔치기, 거짓 진술 등의 정황이 드러나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김호중은 2013년 싱글앨범 ‘나의 사람아’로 데뷔했다. 티브이(TV) 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
결혼식 앞둔 마동석 "예정화, 가난한 시절부터 함께"배우 마동석(왼쪽)과 그의 연인 예정화. 배우 마동석이 아내인 모델 겸 방송인 예정화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16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범죄도시4’ 흥행 감사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마동석, 김무열, 이동휘, 이지훈, 김도건, 이주빈, 김신비, 김지훈, 허명행 감독이 참석했다. 마동석은 천만 흥행에 대해 “제일 크게 드는 마음은 감사함이다. ‘범죄도시’ 시리즈를 찾아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많이 찾아와 주시고 응원도 해주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반관에서 영화 관람하시는 분들 몰래 영화도 같이 가끔 보는데 제가 잘 보이니까 들킬까 봐 숨어서 보는데, 굉장히 즐거워해 주시더라”라며 “그런 점에서 무조건 감사한 생각이 매일매일 들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 편 한 편 회의하고 찍을 때 이렇게 해야 재밌을 거야, 이렇게 액션 해야 실감 날 거라 생각하면서 찍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동석은 “가장 감사한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제일 크게 감사한 건 이런 기적을 만들어주신 관객분들, 그리고 우리 배우들, 스태프들, 제작진들, 이번 ‘범죄도시4’는 추운 겨울에 찍어서 모두 아파하고 괴로워하며 찍었는데 한마음으로 열심히 해준 팀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예정화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우리 아내(예정화)와 처음 만났을 때 제가 굉장히 가난했다, 그 당시에 가난했고 조그만 방에 A4 용지 40~50장 붙여놓고 영화 기획만 했으니 참 이상한 사람이라 생각했을 것이다”라며 “그때 가난하고 몸도 많이 다쳤는데 챙겨주려고 했다”고 언급했따. 이어 “그러고 나서 제 이름이 알려지고 형편이 나아진 게 사실 얼마 안 됐는데 가난할 때부터 옆에서 지켜주고 아이디어도 내주고 도와준 아내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마동석은 예정화와 2016년부터 공개 열애를 했으며 지난 2021년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 3년 만인 오는 26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범죄도시4’는 개봉 22일째인 지난 15일 오전 7시 30분(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1000만 관객을 넘어서며 한국영화 사상 최초 시리즈 트리플 1000만을 기록했다.
-
방탄 뷔, K팝 솔로 최초 스포티파이 팔로워 1800만명 돌파방탄소년단 뷔, K팝 솔로 최초 스포티파이 팔로워 1800만명 돌파 방탄소년단(BTS) 뷔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K팝 솔로아티스트 최초로 팔로워 1800만 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인기를 빛냈다. 뷔는 5월 15일 기준 스포티파이 팔로워 1800만 2719명을 기록하며 솔로아티스트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는 K팝 솔로아티스트 최초로 1800만 팔로워를 돌파한 기록으로, 뷔는 K팝 그룹 및 솔로를 모두 포함한 순위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음악 차트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웹 사이트 차트 마스터(Chart Masters)에 따르면 뷔는 전 세계 모든 아티스트 중에서는 101번째로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아티스트이다. 스포티파이에서 10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글로벌 아티스트는 235명에 불과하다. 스포티파이 팔로워 전 세계 1위는 1억 1396만 명의 팔로워를 기록한 에드 시런이며, 방탄소년단은 팔로워 7289만 명으로 11위를 차지했다. 군복무 기간인 지난 3월에는 팬송 '프렌즈'(Friends) 발표에 힘입어 42만 명 이상의 팔로워 증가를 보였다. '프렌즈'는 2024년도 발매된 K팝 곡 중 최다 스트리밍 기록으로 데뷔했다. 뷔의 스포티파이 페이지에 등록된 솔로곡은 총 18곡으로 현재 28억 4424만 스트리밍을 기록하고 있다. 이중 1억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하고 있는 곡은 8곡이다. '러브 미 어게인' 5억 7000만, '슬로우 댄싱' 3억 5600만, '레이니 데이즈' 2억 4500만, '프렌즈' 1억 4600만, '크리스마스트리' 3억 9500만, 'Sweet Night' 3억 7500만, '죽어도 너야' 1억 8300만, '포어스'가 1억 200만 스트리밍을 기록하고 있다. 뷔는 대중성을 i기보다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현하고 있어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K팝 솔로아티스트 최다 팔로워 기록은 뷔의 음악이 리스너들을 사로잡고 있음을 입증한다. 솔로앨범 '레이오버'(Layover)는 그룹의 음악과 확연한 차별성을 보여주며 뷔만의 특별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자작곡 '풍경' '윈터 베어' '스노우 플라워' 'Sweet Night'에서는 서정적인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
김건희여사, 153일만에 공식활동 재개…한·캄보디아 오찬 참석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캄보디아 정상회담에 앞서 뺏 짠모니(Pich Chanmony) 캄보디아 총리 배우자와 환담 후 이동하며 각 나라의 전통의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2024.5.16/사진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한-캄보디아 정상 오찬' 참석으로 공식 활동을 재개했다. 김 여사가 공식 석상에 등장한 것은 지난해 12월 윤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 귀국 행사 후 153일 만이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양국 정상 오찬에 양국 내외분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대통령실은 "올해 외국 정상과의 공식 일정, 특히 배우자와 친교 행사에 김건희 여사가 일관되게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김 여사는 지난달 23일 한-루마니아 정상회담, 지난달 30일 한-앙골라 정상회담에서도 정상 배우자 간 친교 환담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김건희 여사의 도움으로 캄보디아 어린이 로타군이 심장 질환 수술을 받은 일화를 소개하며,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가 정상회담과 오찬 때 "각별히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
시스루 비키니 입고 아찔한 몸매 뽐낸 치어리더김한나 치어리더가 아찔한 섹시함을 뽐냈다. 김한나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그녀는 시스루 비키니를 입고 있었으며, 미모와 몸매까지 시선을 끌었다. 사진=김한나 인스타그램
-
‘4시엔’ 김경호 “성대결절 내게 올줄은, 우울+슬럼프..세월 흘러 30주년”[종합]MBC FM4U '4시엔 윤도현입니다' 캡처 가수 김경호가 그간의 음악 인생을 돌아봤다. 16일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4시엔 윤도현입니다’에는 가수 김경호가 데뷔 30주년 앨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경호는 30주년 소감에 대해 “소신과 열정만 가지고 가능하냐고 많이 얘기하신다. 또 락이란 장르가 비주류일 수밖에 없는데 어떤 소신을 가지고 했냐고. 팬들이 단 몇 명만 있어도 공연을 할 수 있으니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외도를 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칭찬을 많이 해주시는 것 같다. 락 외길 인생으로 달렸다”고 밝혔다. 팬미팅과 투어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고. 김경호는 “이번엔 유독 많이 하게 됐다. 6월 6일 팬미팅부터 시작한다. 워낙 해달라고 하셔서 오랜만에 준비했다. 이후 콘서트를 하고 나머지는 지방 투어인데 6~7개 정도 잡혀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도현 역시 “서울 공연 때는 제가 일본에 있어서 못가고 지방이라도 공연 보러 나들이 삼아 꼭 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런가 하면 라이브 후 김경호는 “생방인데 음향을 잘 잡아주신다. 너무 감사하다. 세상이 많이 좋아졌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윤도현은 라이브를 칭찬하며 “노래라는 게 우리 신체 중 하나를 이용해 부르는 것이다. 어쩔 수 없이 성대도 그렇고 피지컬이 점점 노래하기 힘들어질 수밖에 없잖냐. 이렇게 하시려면 노력을 많이 하실 것 같다”고 물었다. 김경호는 “고음의 대명사가 꼬리표처럼 따라온다. 그만큼 기대를 많이 하셔서 조금의 실수만 나와도 예전같지 않다는 그런 얘기에 민감해질 수밖에 없다. 그런데 10년 주기로 아무리 음색이 변한다고 하지만, 관리도 관리지만 제가 예전에 조금 우울하고 슬럼프가 있었잖냐. 머리도 자르면서 활동할 당시”라고 힘든 시기를 회상했다. 이어 “성대결절이란 거, 저는 그런 게 올 줄 몰랐다. 항상 회복하면서 했으니까. 그런데 회복하는 데 엄청난 시간이 들어가더라. 그런데 세월이 흘러 점점 회복되며 다시 이렇게 하고 있어 감사하다“고 뜻깊은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
새내기 공직자들, 인천의 미래 그려인천광역시는 5월 16일 새내기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제94회 인천 공직자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새내기 공무원들은 ‘제3의 인천 개항’을 맞아 인천의 미래를 선도할 송도 경제청 G타워에서 「그리다, 인천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듣고 대한민국 관문도시 영종지역을 현장답사했다. 시는 지난해 6월 개항 140주년을 맞아 「디아스포라를 품은 도시, 인천」을 주제로 개항장 일원 도보답사를 통해 새내기 공무원들이 인천의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데 이어, 이번 공직자 아카데미는 ▲ 1부‘인천의 미래를 보다’▲ 2부‘인천의 미래를 만나다’ 총 2부로 구성했다. 1부는 G타워에서 인천 경제청에서 대내·외 투자유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의환 주무관이 「그리다, 인천의 미래」를 주제로 3차원 지도 활용 경제자유구역에 대해 소개하고, 스마트도시 홍보관에서는 미래도시 인천을 경험했다. 2부는 초격차 첨단 신산업 플랫폼 도시 영종지역 내 반도체 제조기업 스태츠칩팩 코리아와 자동차 복합문화공간 BMW 드라이빙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공직자 아카데미 현장강연을 통해 새내기 공무원들은 초일류도시 인천의 미래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유용수 시 행정국장은 “제3의 인천 개항 선포로 인천의 미래를 선도할 새내기 공무원에게 변화하는 행정환경 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직자 아카데미를 통해 시민과 함께 인천을 그릴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방시혁,대기업 총수 주식 부자 6위올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집단으로 처음 지정한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이 대기업집단 총수 중 보유 주식 재산 평가액 6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024년 5월 신규 및 재지정된 대기업집단 그룹 총수 주식재산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공시대상기업집단 88곳의 동일인이 보유한 계열사 주식 현황을 분석한 것으로 동일인이 50% 이상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계열사가 다른 상장 계열사 주식을 보유한 경우 해당 상장사의 지분 가치도 비율만큼 반영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방 의장이 보유한 주식 재산은 지난 14일 종가 기준 총 2조5448억원으로 88개 기업 총수 중 6위에 올랐다. 방 의장은 하이브의 지분 31.57%를 보유하고 있다. 방 의장의 주식재산은 하이브와 함께 올해 새로 지정된 대기업집단(현대해상, 파라다이스, 원익, 영원, 대신증권, 소노인터내셔널) 총수 중 가장 많았고 4대 그룹 총수인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보다도 많았다. 최 회장과 구 회장은 각각 2조1152억원, 2조203억원의 주식 재산을 보유해 8위, 10위에 올랐다. 88개 기업 총수 중 주식 재산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총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었다. 이 회장은 지난 14일 종가 기준 15조9016억원의 주식 재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11조440억원),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4조9302억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4조160억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2조6216억원)이 뒤를 이었다. 이들 총수를 포함해 주식 재산을 1조원 이상 보유한 기업 총수들은 이동채 에코프로 전 회장(2조4547억원),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2조233억원), 이재현 CJ그룹 회장(1조8914억원),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1조6624억원),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1조4224억원), 방준혁 넷마블 의장(1조3038억원), 이해진 네이버 GIO(1조1303억원) 15명이었다. 한편 올해 지정된 대기업집단 88곳의 총수 중 최연소는 1981년생으로 올해 만 43세인 양홍석 대신증권 부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양 부회장은 대신증권 창업자인 고(故) 양재봉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여성 총수는 이명희 신세계 총괄회장, 유정현 넥슨 NXC 감사, 장영신 애경 회장, 박춘희 소노인터내셔널 명예회장 등 4명이다.
-
트와이스 나연, 솔로 컴백곡은 'ABCD'그룹 트와이스 나연이 컴백 타이틀곡 'ABCD(에이비씨디)'로 화려한 솔로 귀환을 예고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트와이스 나연이 컴백 타이틀곡 'ABCD(에이비씨디)'로 화려한 솔로 귀환을 예고했다. 특히 타이틀 곡은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수장 박진영과 빅히트뮤직 전속 프로듀서 피독 등 K팝을 대표하는 프로듀서들이 나연을 위해 의기투합하고 곡 작업에 참여해 눈길을 모은다. 나연은 다음 달 14일 미니 2집 '나(NA)'를 발매하고 2년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팬들과 만난다. JYP는 16일 자정 공식 SNS 채널에 나연의 솔로 신보 트랙리스트를 게재하고 컴백 분위기를 달궜다. JYP는 16일 자정 공식 SNS 채널에 나연의 솔로 신보 트랙리스트를 게재하고 컴백 분위기를 달궜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공개된 트랙리스트는 화려한 작가진이 크레디트를 수놓아 명반 탄생을 예감케 한다. 타이틀 곡 'ABCD'는 릭 브릿지스(Rick Bridges)와 박진영이 작사, 피독(Pdogg)이 작곡에 참여해 나연의 컴백에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이 밖에 트와이스와 작업한 바 있는 진저브레드(Gingerbread)와 샘 클렘프너(Sam Klempner), 호주 싱어송라이터 샘 피셔(Sam Fischer), K팝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다니엘 오비 클라인(Daniel Obi Klein)·찰리 태프트(Charli Taft) 등도 참여했다.
-
정몽규, AFC 집행위원 되자 들끓는 축구팬들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정몽규 대한축구협회(KFA) 회장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일각에선 정 회장이 AFC 집행위원 경력을 활용해 'KFA 4선 회장'에 도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축구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정 회장의 4선 도전에 대해 비판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이들은 관련 게시물에 "앞으로는 AFC 집행위원 일에만 집중하고, KFA 일에선 손 떼라" 등 댓글을 남기고 있다. 정몽규 회장은 1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AFC 총회에서 동아시아 지역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단독 출마한 정 회장은 투표를 거치지 않고, 추대 형식으로 집행위원을 맡았다. 정 회장을 포함한 AFC 집행위원은 모두 18명으로, 이들은 2027년까지 활동하며 아시아 지역의 각종 축구대회 관련 주요 사안을 결정한다. 최근 정 회장은 국내 축구 팬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축구 팬들은 △승부 조작자 사면 파동 △카타르 아시안컵 실패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논란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 등 이유로 정 회장의 KFA 회장직 자진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축구 팬들은 정 회장이 AFC 집행위원을 맡는 것을 'KFA 4선 회장에 도전하기 위한 물밑 작업'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정 회장의 AFC 집행위원 선출 소식이 전해지자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비판 목소리를 높였다. 누리꾼들은 관련 게시물에 "하나도 제대로 못 하는 사람이 감투 욕심은 왜 이렇게 많을까", "AFC 집행위원이 됐으니 앞으로는 KFA 일에서 손 떼라", "이렇게까지 욕먹으면서 4선에 도전하는 이유가 궁금하다" 등 댓글을 남겼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 2월 KFA 회장 4선 도전 관련 질문을 받자 "2018년 KFA 회장 임기를 3연임 제한하기로 정관을 바꾼 적이 있지만,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이를 승인하지 않았다"며 "그걸로 대답을 갈음하겠다"고 답했다. 이는 현재 별도의 제한이 없으니 4선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전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정 회장은 KFA에서 제52대 회장(2013~2017), 제53대 회장(2017~2021)에 이어 제54대 회장(2021~현재) 역할을 수행 중이다. 국내 체육단체장의 경우 3연임부터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해야만 도전할 수 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부정적 여론을 인식한 듯, 정 회장의 4선 도전에 대해 "대한체육회 공정위원회에서 기여도 등을 잘 따져서 결정해야 할 문제"라며 "아직 시간이 있으니 천천히 살펴보겠다"고 말을 아꼈다.
-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에 우원식..."이재명 방탄 국회시 민심 역풍" 경고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우원식 의원이 1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을 위한 당선자 총회에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6일 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자로 우원식 의원을 선출한 것과 관련해 "민생 없는 국회, 당 대표 한 사람을 위한 방탄 국회로 또다시 전락시킨다면 결국 엄청난 민심의 역풍에 직면할 것을 명심하시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김민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에게는 중립성과 공정성을 의무로 여야 협치의 국회를 이끌어야 할 책임이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축하를 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우려가 앞서기도 한다"며 "국회의장 후보 선출 과정에서 보인 '명심 팔이' 경쟁에서 국익과 민생에 대한 걱정보다, 국회를 이재명 대표의 방탄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의지가 더 커 보였기 때문"이라고 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총선 후 민주당이 보여준 일련의 모습에서 '여·야 협치'는 찾기 어려웠다"며 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회 등 상임위원장 독식 예고와 특검법, 전국민 25만원 지원법 등을 일방적으로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국회는 민의의 전당"이라며 "국익과 민생을 위한 치열한 논의의 장이어야 하고, 여야는 끊임없이 대화와 소통으로 합의를 끌어내야 하며 국회의장은 정치적 중립적 입장에서 그 간극을 조정하고 중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이제 '일하는 국회'의 문을 열어야 할 때"라면서 "국민의힘도 협력하겠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당선인총회를 열어 5선의 우 의원을 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6선의 추미애 당선인은 고배를 마셨다. 국회 관례상 국회의장은 원내 1당에서 낸다. 우 의원은 다음 달 5일로 예정된 22대 국회 첫 본회의에서 표결을 거쳐 의장으로 오를 전망이다.
-
위약금 얼마길래…'뺑소니 혐의' 김호중, 공연 강행트로트 가수 김호중(33)이 '운전자 바꿔치기' 등 뺑소니 혐의로 촉발된 각종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공연을 강행하는 무리수를 두고 있다. 16일 가요계에 따르면, 김호중이 출연을 앞둔 공연은 현재 알려진 것만 세 개다.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전날 팬카페를 통해 예정된 공연을 하겠다고 공지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뺑소니 사고 직후인 지난 11∼12일 경기 고양에서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도 예정대로 소화했다. 김호중은 오는 18∼19일 경남 창원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 6월 1∼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도 같은 공연을 연다. 해당 투어는 김호중의 개인 콘서트로 생각엔터가 주최한다. 취소해도 보험 등을 감안하면, 감당할 수준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KBS 주최로 오는 23∼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KSPO)돔에서 열리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다. 이 콘서트 티켓의 가격은 15만원부터 23만원까지다. 양일 2만석이 매진됐는데 티켓 평균값을 20만원으로 잡아도 관련 매출이 4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제작비도 상당한 액수가 투입된 공연이다. 오스트리아의 빈 필, 독일의 베를린 필, 미국의 뉴욕 필, 네덜란드의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 현역 단원들이 날아와 KBS교향악단과 공연하기 때문이다. 특히 김호중은 소프라노 아이다 가리풀리나·라리사 마르티네즈와 각각 협업 무대를 펼치는 등 프로그램의 주요 대목을 담당하고 있다. 해당 공연이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김호중 대체자를 찾기엔 시간이 빠듯한 데다, 이번 공연의 티켓을 산 관객들의 상당수가 김호중 팬이라 주최 측 역시 난감한 상황이다. 행사 출연료가 4000만원 안팎으로 알려진 김호중은 이번 공연의 규모를 감안할 때, 평소보다 더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김호중의 귀책 사유로 그의 출연이 취소될 경우 상당한 위약금을 물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 혐의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주최 측에서 그의 출연을 취소하면, 이후 다툴 여지가 있다고 김호중 측은 판단 중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로 인해 금전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출연을 강행하고 있다고 공연 관계자들은 해석한다. 김호중의 사촌형인 생각엔터 이광득 대표가 자신이 운전자 바꿔치기 등을 지시했다며 모든 죄를 뒤집어쓰려고 하는 이유도 그래서다. 여기에 일부 김호중 팬들은 공연을 보러 가겠다고 그를 무조건 감싸는 중이다. 콘서트 업계 관계자는 "현재 김호중 공연은 진행해도 취소해도 문제가 크다"면서 "하지만 취소를 하거나 김호중 출연을 배제하는 것이 당일 현장 혼란을 줄이고 이후에도 뒷탈이 덜할 것"이라고 봤다.
-
다우기술 다우오피스-한일네트웍스, 기업 디지털 혁신을 위한 MOU 체결다우기술 Bizapplication 부문 정종철 전무(오른쪽)와 한일네트웍스 SM사업부 민기혁 상무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4년 5월 14일 -- 다우기술(대표이사 김윤덕)이 지난 13일 유베이스 그룹(대표이사 권상철)의 IT 자회사 한일네트웍스와 기업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다우기술 Bizapplication 부문 정종철 전무와 한일네트웍스 SM사업부 민기혁 상무가 참석해 양사의 협업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양사는 협약식에서 각 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업무 시스템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업무시스템을 상호 연동해 서비스 사용성을 도모할 예정이다. 더불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추진하면서 양사의 주요 서비스에 대한 고객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다우기술은 올인원 업무플랫폼 ‘다우오피스’를 통해 그룹웨어, 경영지원, 경비관리, 경리회계 등 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업무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일네트웍스는 기업의 경영 성과를 극대화해주는 전사적지원관리(ERP)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우오피스와 한일네트웍스의 업무 시스템을 도입한 기업들은 더욱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우기술 Bizapplication 부문 정종철 전무는 “이번 협약으로 업무 시스템 도입을 고려 중인 기업들이 더 나은 서비스를 경험하고, 보다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무 제휴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이 디지털 혁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일네트웍스 민기혁 상무는 “다우기술과 한일네트웍스는 기업의 업무 시스템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만큼 신규로 업무 시스템을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우기술 소개 다우(多佑)는 ‘세상에 많은 도움을 준다’는 뜻으로, 1986년 창립한 다우기술은 창립부터 오늘까지 한국 IT 산업의 발전과 그 맥락을 함께하며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다. 또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는 최초로 거래소 상장이라는 기록과 함께 오직 IT 한 우물만을 고집하며 대표 IT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다우기술은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을 통해 ‘대한민국 no.1 IT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더 높이 도약할 것을 약속하며, 정직하고 투명한 경영과 우수한 실적으로 고객, 임직원, 주주와 함께하는 ‘상생(相生) 경영’을 펼쳐나갈 것이다. 다우오피스: https://daouoffice.com/ 웹사이트: http://www.daou.co.kr
-
尹"조국과 악수…5년 만에 공식 석상 첫 대면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을 마친 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부처님 오신 날인 오늘(15일) 조계사에서 열린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에 참석했다 퇴장하는 길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만나 악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조 대표와 악수하며 눈인사했고, 특별한 대화는 나누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대표 측은 윤 대통령이 조 대표에게 "반갑습니다"라고 말했다면서 윤 대통령이 조 대표와 공식 석상에서 만난 건 지난 2019년 7월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총장으로 임명된 윤 대통령은 당시 청와대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민정수석이었던 조 대표와 만나 차담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봉축 법요식에 참석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 등과도 악수했습니다.
-
기은세, 파격 수영복 글래머 몸매…섹시美기은세 인스타그램 갈무리-사진 기은세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샌디에이고 파크하얏 리조트에 도착. 전날부터 다리에 병이 난 나는 골프를 치러 간 커플과 떨어져 나 홀로 수영장"이라고 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기은세는 아이보리색 수영복을 입고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늘씬한 몸매와 쭉 뻗은 각선미가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혼자 셀카봉으로 사진 찍는 나를 보던 할머니가 인플루언서냐며 귀엽다고 하셨다. 혼자서도 잘하게 만드는 셀카봉 실력은 나날이 발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귀여운 이쁨 속 섹시함”, “너무 예뻐요”, “수영복 정말 잘 어울리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은세는 2006년 KBS 2TV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했다.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달이 뜨는 강',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등에 출연했다. 사업가 남성과 2012년 결혼했으나 지난해 이혼했다.
-
비츠로셀, 1분기 영업이익 101억 ‘15.3% 증가’비츠로셀 제품군 2024년 5월 14일 -- 리튬 일차전지 및 이차전지 소재기업 비츠로셀(코스닥 082920, 대표 장승국)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1억775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동기 대비 각각 3.2%와 37.2% 상승해 375억7094만원, 119억6024만원을 기록했다. 비츠로셀은 2023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올해 1분기에도 영업이익율 26.9%, 당기순이익율 31.8%를 달성하는 등 회사가 본격적인 성장세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 비츠로셀은 수출 위주 매출 구조에서의 달러 환율 효과, 제품 믹스, 리튬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의 하락 등을 높은 이익률의 원인으로 분석하면서 팬데믹 이후 스마트 미터기 시장, 석유가스 시장, 군수 시장 등 주요 전방산업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다음 분기 이후에도 호실적을 지속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현재 비츠로셀은 리튬 이차전지 소재 및 리튬 리싸이클링을 주요 신사업으로 선정하고 R&D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Makesens 등과의 협업을 통한 이차전지 음극재 사업화 및 국책과제를 통한 차세대 이차전지용 초박형 리튬포일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리튬 리싸이클링 사업화를 위해서도 국내외 협력사들과 긴밀하게 움직이고 있다. 비츠로셀 장승국 대표는 “올해는 현재의 성장세를 이어 나가면서 주요 신사업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츠로셀 리튬메탈연구소 비츠로셀 소개 비츠로셀은 1987년 설립된 리튬 일차전지 및 이차전지 소재 기업이다. △스마트 미터기, 군 통신 장비, 전자기기 및 위치추적장치 전원용 리튬전지 △유도 무기, 포탄 등 군수용 열전지 및 앰플전지 △석유 시추 등에 사용되는 고온전지 △EDLC (슈퍼 캐패시터) 등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필름형 배터리, 특수목적용 이차전지, 이차전지 소재, 리튬 리사이클링 등에도 활발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vitzrocell.com/en/
-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또 구속기로 … '횡령·배임 혐의'배임·횡령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지난해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지 1년도 되지 않아 횡령·배임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이 또 한번 구속 위기에 처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7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이호진 태광그룹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오는 1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경찰은 이 전 회장이 그룹 계열사를 동원해 수십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은 직원들의 계좌로 허위 급여를 지급하도록 하고 이를 빼돌린 것으로 파악됐다. 계열사 임원들은 겸직이 금지돼 있지만 이 전 회장이 규정을 어기고 두 개 회사에 적을 두는 것처럼 조작해 이중 급여를 받았다는 혐의다. 또한 경찰은 이 전 회장에게 태광CC가 골프연습장 공사비 8억6000만원을 대납하도록 한 혐의와 계열사 법인카드 8000만원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도 있다고 보고 있다. 태광그룹 측은 이 전 회장의 혐의를 부인했다. 그룹 2인자였던 전 경영협의회 의장 김모 씨가 이 전 회장과의 갈등 후 회사를 떠나고 이 전 회장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김 씨가 검찰 수사에서 자신의 범법 행위가 드러날 위기에 처하자 책임을 전가한 것"이라며 "감사 착수 후 김 전 의장 관련 비위가 다수 드러났다"고 말했다.
-
‘뺑소니 조사’ 이틀만 무대 선 김호중가수 김호중(33)이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향후 공연 스케줄을 예정대로 소화할지 관심이 쏠린다. 김호중은 사건 발생 직후인 11일과 12일에도 고양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14일 MBN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심야에 서울 강남의 도로에서 접촉사고를 내고 도망간 혐의로 가수 김호중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신사동에서 진로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사고를 처리하지 않고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를 받고 있다. 당초 김호중 소속사 관계자 A씨가 경찰서를 찾아가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으나, 경찰이 차량 소유주를 확인하고 추궁한 끝에 김호중이 운전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음주운전 가능성도 조사 중이다. 해당 보도가 나온 뒤, 김호중 소속사는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공식 입장을 전했다. 김호중이 사고 당시 당황해 사후 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은 맞지만 운전자 바꿔치기나 음주운전은 아니라고 했다. 사고 발생 후 김호중이 골목에 차를 세우고 매니저와 통화를 하는 사이 택시 기사가 경찰에 신고를 했고, 이후 상황을 알게 된 매니저가 경찰서로 찾아가 본인이 운전했다고 자수를 했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소속사는 “이 사실을 알게 된 김호중은 직접 경찰서로 가 조사 및 음주측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 음주는 나오지 않았으며 사고 처리에 대해서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당시 김호중은 당황한 나머지 사후 처리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리며 소속사와 김호중은 사후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정확한 전후 상황은 경찰 조사 결과가 나와야 알겠지만, 여론은 좋지 않다. 누리꾼들은 김호중이 접촉사고를 낸 뒤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점, 매니저 A씨가 거짓 자수한 점, 사고 이후에도 김호중이 콘서트에 선 점 등을 들며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현재 김호중은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로 전국 곳곳을 누비고 있다. 사고 이틀 후인 지난 11일 고양에서 공연을 펼쳤고 오는 18~19일 창원 공연도 앞두고 있다. 특히 23, 24일에는 서울 송파구 방이동 KSPO DOME(구 체조 경기장)에서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 공연 예정돼 있다. 월드유니온 오케스트라는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뉴욕 필하모닉, 로열콘세르트헤바우(RCO)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모인 연합 오케스트라이다. 김호중과 함께 할 프리마돈나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섭외 순위를 자랑하는 세계 3대 소프라노 아이다 가리풀리나와 미국 최정상 소프라노인 라리사 마르티네즈이다. 지난 3일 티켓 오픈과 함께 2만석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김호중을 향해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만이라도 자숙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예정된 공연을 강행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전재한, KPGA 챌린지투어 6회 대회 프로 첫 우승세리머니를 펼치는 전재한 사진=KPGA 제공 전재한(34)이 2024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챌린지투어(2부) 6회 대회(총상금 1억 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프로 데뷔 첫 승을 올렸다. 전재한은 14일 충남 태안군 솔라고CC(파71)에서 끝난 대회 최종 2라운드 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 유현준(22)과 동타를 이뤄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16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 1번째 승부에서 전재한과 유현준은 모두 파로 막아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7번홀(파3)에서 이어진 연장 두 번째 홀에서 유현준이 보기를 범한 사이 전재한은 파를 적어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 후 전재한은 “프로에 입성한 뒤 첫 우승이라 정말 행복하다”며 “이틀간 보기없이 경기를 치렀고 끝내 우승을 만들어 냈던 점에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기도 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재한은 주니어와 아마추어 시절 ‘에릭 전(Eric CHUN)’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무려 40개가 넘는 우승 트로피를 수집한 아마추어 강자였다. 1990년 서울에서 태어난 전재한은 1994년 말레이시아로 이주해 8세 때 골프로 입문했고 2004년 골프 선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호주로 건너갔다. 2006년까지 호주에 거주했던 전재한은 2008년 미국 노스웨스턴대학에 입학해 본교 소속 골프팀으로 활동했다. 2009년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거둬 디오픈 예선 참가권을 얻은 뒤 예선을 통과해 디오픈 무대를 밟기도 했다. 전재한은 지난해까지 4년 동안 KPGA 투어에서 활동했다. 17개 대회에 출전해 5개 대회에서만 컷 통과하는 등 부진해 시드를 유지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KPGA 챌린지투어로 활동 무대를 옮긴 전재한은 “지난해의 경우 티샷에 문제가 있었다. 지속되다 보니 정신적으로도 힘들었다”며 “그동안 이러한 점들을 보완하고 회복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기울였다. 티샷도 잡히기 시작했고 멘탈도 강해졌다. 이제 서서히 다시 제자리를 찾는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다시 KPGA 투어로 돌아가고 싶다.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한 단계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며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지만 남은 대회서도 고른 활약을 펼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꾸준한 선수’가 되는 것이 골프 선수로서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현재 KPGA 챌린지투어 통합포인트 1위는 3만270포인트를 쌓은 정선일이다. 상금순위 1위도 3433만800원을 벌어들인 정선일이다. 전재한은 통합 포인트 6위(2만4533포인트), 상금순위 5위(2500만1714원)로 올라섰다.
-
네이버, 라인지분 일단 매각 않기로용산 대통령실 청사 대통령실이 14일 일본 정부를 향해 자본 구조와 관련해서 네이버에 불리한 조치를 취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공개적으로 압박했다. 전날 국익 차원의 단호한 대응을 천명했던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일본 정부를 향해 지분 매각에 관여하지 말라는 경고 의사를 전한 셈이다. 성태윤 정책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일본 정부도 수차례 이번 행정지도에 지분 매각이라는 표현이 없고, 경영권 차원의 언급이 아니라고 밝혔다"면서 "적절한 정보보안 강화 대책이 제출되면 일본 정부가 자본 구조와 관련해 네이버 의사에 배치되는 불리한 조치를 취하는 일이 절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 실장은 "앞으로도 정부는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어떠한 차별적 조치나 기업 의사에 반하는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면밀하고 강력하게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네이버와는 계속해서 소통하고 있다"며 "결국 7월 1일까지 일본 정부에 라인야후가 제출하는 조치 보고서에 지분 매각이 들어가지 않을 수 있다, 그런 의미로 오늘 말씀드린 것"이라고 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네이버는 조치 보고서에 지분 매각 가능성을 담지 않겠다는 의사를 이날 우리 정부에 전달했다. 일본 측 요구에 떠밀려 네이버가 지분을 조기 매각할 가능성은 일단 배제된 셈이다. 다만 네이버가 장기적으로 라인야후 경영과 관련해 어떤 판단을 내릴지는 미지수다.
-
‘방탄’ RM 신곡, 82개국 음악차트 1위‘방탄’ RM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RM이 군 복무 중에도 건재함을 과시했다. RM이 지난 10일 공개한 신곡 ‘컴 백 투 미(Come back to me)’는 12일 독일, 프랑스, 일본, 브라질 등 82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과 ‘유러피언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컴 백 투 미’는 ‘모든 것은 되돌아온다. 모든 것은 아닐지도 모르지만’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인디 팝(Indie pop) 장르다. 밴드 혁오의 오혁이 작곡과 편곡을 맡았다. 뮤직비디오는 넷플릭스 ‘성난 사람들’로 미국 에미상을 휩쓴 이성진 감독이 연출했다. 이 감독은 “순전히 RM 때문에 뮤직비디오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지난 2019년 LA에서 열린 콘서트를 보러 갈 정도로 방탄소년단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한편 RM이 오는 24일 발표하는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은 군 복무 시작 전 녹음을 마친 앨범이다. 사전 공개 곡인 ‘컴 백 투 미’를 포함해 총 11곡이 담긴다.
-
지방출장 중 인사 당한 이원석…'지방출장 중 인사' 당한 이원석… 5초 침묵 끝 "말씀드리지 않겠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대규모로 단행된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두고 14일 "더 말씀드리지 않겠다"며 말을 아꼈다. 법무부가 전날 기습적으로 대검찰청 참모진 등 검사장급 인사를 발표한 것을 두고 대통령실과의 갈등이 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한 답이었다. 이 총장은 "인사는 인사고 수사는 수사"라며 "검찰총장으로서 제게 주어진 소명과 책무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이날 오전 9시쯤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전날 법무부가 발표한 대검검사급(고검장·검사장) 검사 인사에 대한 입장을 처음 공개석상에서 밝혔다. 그는 '법무부의 검찰 인사를 두고 사전 조율이 있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어제 단행된 검사장 인사는…."이라고 운을 뗐지만, 5초간 침묵 끝에 "이에 대해 더 말씀드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답변 사이 오래 침묵해 불편한 심정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됐다. 이 총장의 출근길을 지켜본 한 검찰 관계자는 "이 총장의 이렇게 어두운 표정은 처음 본다"며 "심기가 좋지 않은 건 확실해 보인다"고 말했다. '검찰 인사 시점이나 규모를 예상 못 한 것이 맞느냐' '용산 대통령실과의 갈등설이 알려졌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등 이어진 질문에도, 이 총장은 "인사에 대해 더 말씀드리지 않겠다"고만 답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이 총장을 보좌할 대검 참모진들도 대거 교체됐다. 일각에선 총장 임기를 넉 달 앞두고 '수족'을 잘라냈다는 평가도 나왔다. 그럼에도 이 총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엄정 수사 방침은 재차 강조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에 전담수사팀을 꾸려 신속수사 지시를 내린지 11일 만에, 서울중앙지검장과 휘하 차장검사들이 전원 교체됐다. 이에 따라 김 여사에 대한 수사 방침에 제동이 걸린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지만, 이 총장은 "어느 검사장이 오더라도 수사팀과 뜻을 모아서 일체의 다른 고려 없이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만 원칙대로 수사할 것"이라며 "저는 우리 검사들을, 수사팀을 믿습니다"라고 말했다. "인사는 인사이고, 수사는 수사"라고 힘주어 말하기도 했다. 이 총장은 '임기 전까지 (김 여사) 수사를 마무리하겠느냐'는 질문에는 "검찰총장으로서, 공직자로서 제게 주어진 소임과 직분, 소명을 다할 뿐"이라며 "그 이상도 이하도 없다"고 말했다. 이날 거취 표명이 있을 것이란 우려가 나왔지만, 이 총장은 '임기를 채울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공직자로서 검찰총장으로서 저에게 주어진 소명과 책무를 다 하겠다"고 답했다. 고검검사급(차장·부장) 검사에 대한 후속 인사 계획에 대해서는 "제가 알 수 없는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전날 춘천지검 영월·원주지청을 시작으로 1박2일 지방검찰청 격려방문을 떠났던 이 총장은 인사 발표 후 이틀째 일정을 취소하고, 이날 자신을 보좌한 참모진을 배웅할 예정이다.
-
가수 제니가 지코에게 감사 인사...제니/소셜미디어 12일 개인 계정에 "SPOT!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좋은 음악 만들어준 지코오빠도 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제니는 '스팟!'의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다양한 의상을 입고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제니는 남다른 비율과 잘록한 허리로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은 “제니 보컬 미쳤다”, “제니야 음악 많이 많이 오래해줘” 등의 반응을 보였다. 'SPOT!'은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지코가 올해 처음 선보인 곡으로 제니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제니/소셜미디어
실시간뉴스
실시간 뉴스
- 하이브 "뉴진스 가스라이팅"VS 민희진 "하이브의 밀어내기"
- 핀크스 정복한 최경주, '노보기' 7언더파..최고령 우승 도전
- ‘김호중 지우기’ 나선 방송사, 편집·캐스팅 조정 비상
- 결혼식 앞둔 마동석 "예정화, 가난한 시절부터 함께"
- 방탄 뷔, K팝 솔로 최초 스포티파이 팔로워 1800만명 돌파
- 김건희여사, 153일만에 공식활동 재개…한·캄보디아 오찬 참석
- 시스루 비키니 입고 아찔한 몸매 뽐낸 치어리더
- ‘4시엔’ 김경호 “성대결절 내게 올줄은, 우울+슬럼프..세월 흘러 30주년”[종합]
- 새내기 공직자들, 인천의 미래 그려
- 방시혁,대기업 총수 주식 부자 6위
- 하이브 "뉴진스 가스라이팅"VS 민희진 "하이브의 밀어내기"
- 핀크스 정복한 최경주, '노보기' 7언더파..최고령 우승 도전
- ‘김호중 지우기’ 나선 방송사, 편집·캐스팅 조정 비상
- 결혼식 앞둔 마동석 "예정화, 가난한 시절부터 함께"
- 방탄 뷔, K팝 솔로 최초 스포티파이 팔로워 1800만명 돌파
- 김건희여사, 153일만에 공식활동 재개…한·캄보디아 오찬 참석
- 시스루 비키니 입고 아찔한 몸매 뽐낸 치어리더
- ‘4시엔’ 김경호 “성대결절 내게 올줄은, 우울+슬럼프..세월 흘러 30주년”[종합]
- 새내기 공직자들, 인천의 미래 그려
- 방시혁,대기업 총수 주식 부자 6위
뉴스
연예
지역뉴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세계 2위 관광대국 스페인에서 한국관광 열풍 몰이" 스페인 국제관광박람회 동아시아 처음으로 초청.
- 2홍범도 장군 유해봉환을 국민과 함께 추모한다
- 3기아, 외야수 소크라테스 브리토·투수 로니 윌리엄스 영입
- 4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美 ‘버라이어티 500’ 한국인 유일 5년 연속 선정!
- 5KIA타이거즈, 외야수 나성범과 FA 계약 체결
- 6LG트윈스, 김현수 선수 FA 계약 완료
- 7LG트윈스, 투수 김진성 영입
- 8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
- 9이서안, ‘공작도시’ 캐스팅 수애X김강우와 호흡
- 10이정재, GQ코리아 ‘올해의 인물’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