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정몽규 대한축구협회(KFA) 회장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일각에선 정 회장이 AFC 집행위원 경력을 활용해 'KFA 4선 회장'에 도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축구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정 회장의 4선 도전에 대해 비판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이들은 관련 게시물에 "앞으로는 AFC 집행위원 일에만 집중하고, KFA 일에선 손 떼라" 등 댓글을 남기고 있다. 정몽규 회장은 1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AFC 총회에서 동아시...
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사진 한국이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여자 아시안컵에서 어렵게 4강에 진출했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7 대표팀은 12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필리핀과 1-1로 비겼다. 1차전에서 북한에 0-7로 완패한 대표팀은 인도네시아를 12-0으로 격파한 덕에 골 득실에서 필리핀을 누르고 4강 무대에 올랐다. 8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4개국씩 2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가 4강 토...
손흥민(32)이 토트넘에서만 400번째 경기 출전 대기록을 세우고도 웃지 못했다. 골 침묵 속 팀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1-1로 비긴 탓이다. 다시 4위 자리를 탈환할 기회도 다음으로 미뤘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웨스트햄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풀타임 출전했다. 지난 2015년 토트넘 이적 후 치른 공식전 400번째 경기다. 토트넘에서 400경기에 출전한 건 구단 역대 14번째 대기록이자 비유럽 선수로는 손흥민이 처음이다. ...
▲ 매치 오브 라운드 : 반등을 노리는 서울 VS ‘선두 수성 의지’ 김천 5라운드에서는 7위 서울(승점 5점)과 1위 김천(승점 9점)이 맞붙는다. 홈팀 서울은 지난 4라운드 강원전에서 1대1로 비기며 승점 1점을 챙겼다. 시즌 초반 서울은 1승 2무 1패로 주춤한 모습이다. 서울의 가장 큰 문제는 빈곤한 득점력인데, 4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며 K리그1 최소 득점을 기록 중이다. 기대득점(xG값 1.77) 또한 최하위에 머무는 만큼, 서울의 반등을 위해선 공격력 개선이 최우선 과제다. 서울은 지난 강원전에서 부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강호 알힐랄이 리그 라이벌 알이티하드를 꺾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에 올랐다. 2022년 대회 준우승팀인 알힐랄은 1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알이티하드와의 2023~24 ACL 8강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알 힐랄은 1차전 2-0 승리를 합쳐 합산 점수 4-0으로 준결승에 안착했다. 경사가 겹쳤다. 알 힐랄은 이날 승리로 공식전...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4위 경쟁 팀인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1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시즌 공격 포인트 20개 돌파와 함께 팀 승리에 앞장섰다. 손흥민은 10일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3-2024 EPL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3-0을 만드는 추가 골을 터뜨렸다. 3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약 2개월 만에 EPL 득점포 가동을 재개했던 손흥민은 2경기 연속 골 맛을 보며 시즌 14호 골을 기록했다. 여기에 손흥민은...
유럽 빅리그 출신부터 올 시즌에도 대거 합류한 브라질 출신 선수들, 다양한 국적의 아시아쿼터 선수들 등 올 시즌 K리그에 새롭게 입성하는 주목할 만한 외국인 선수들을 알아본다. 린가드(서울), 오두(충북청주).. 유럽 빅리그 출신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서울 린가드는 K리그 역사상 최고의 빅네임 영입으로 불리며 입단과 동시에 엄청난 화제성을 자랑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린가드는 세계적인 축구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를 거쳐 프로 데뷔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노팅엄 포레스트 등 잉글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성공'을 위해 첫발을 내딛는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축구 대표팀 감독이 가장 중요한 과제로 소통과 협업을 내세웠다. 클린스만 감독은 15일 경기도 고양 YMCA 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2023 KFA 지도자 콘퍼런스에서 대한축구협회의 황보관 기술본부장, 마이클 뮐러 전력강화위원장과 함께 '2022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바라본 한국 축구의 미래'를 논했다. 지난달 27일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의 새 사령탑에 오른 클린스만...
12일 오후 1시 30분 양주시 고덕 생활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리는 양평FC와 양주시민축구단(K3리그) 첫 경기에서 양평FC가 2:0으로 앞서가는 가운데 공식 서포터즈인 블루하트 회원들이 목이 터져라 응원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남자 대표팀의 신임 감독으로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했다고 27일 발표했다. 클린스만 감독과의 계약 기간은 3월부터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까지로 약 3년 5개월이다. 축구협회는 양측 협의에 따라 연봉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전임 파울루 벤투 감독의 금액(약 18억원)을 상회하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협회는 또 클린스만 감독과 논의해 그를 보좌할 코치진을 조만간 확정할 계획이다. 클린스만 감독과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연구그룹(TSG) 일원으로 함께 활동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