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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제조는 “돈보다 양심을”...초심의 마음을 담은 울산 동구의 "콩새방앗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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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식품제조는 “돈보다 양심을”...초심의 마음을 담은 울산 동구의 "콩새방앗간".

양심적인 제품ㆍ변함없는 맛 건강한 참ㆍ들기름 유지
수많은 시행착오 거쳐 착유 기술 완성
식사대용 품질좋은 선식제공

[일간연예스포츠=임승환기자]

20여 년간 보험계에서 근무한 조윤아 대표는 농산물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상황에 무작정방앗간 이라는 생소한 직업에 대한 변화를 가졌다.

병.jpg

(나눔행사에 동참하기위해 참기름을 착유하고 있다.=임승환기자)

 

참기름, 들기름 선식등 질 좋은 우리들의 먹거리 음식을 올바르게 만들어 보자는 사명감으로 지난 2020년하반기에 울산 동구 대송동에 위치한 농수산물시장 입구에 작은 가게 콩새방앗간이란 상호로 시작했다.

 

현장 및 인터넷 정보를 공유하며 재래시장 탐방 등, 많은 사람들에게 자문을 구하고, 생산공장을 방문하여 정보를 공유하는등, 많은 노력을 하였다.

내부.jpg

(동구 대송동에 위치한 "콩새방앗간 내부전경=임승환기자)

 

참기름은 아무리 좋은 원료만을 사용해도 벤조피렌이라는 유해물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고소하고 맛있는 건강한 기름이 나올 때까지 많은 노력 과 실패로 인하여 참깨 버리는 것을 반복하며 볶은 참깨에 대한 연구에 연구를 거듭했다.

 

주위에서는 그 아까운 것을 왜 버리냐는 안타까운 목소리도 들렸지만, 우리가 먹는 식품제조는 돈 보다도 양심이라는 신념 때문에 실패를 거듭날 때 마다 경제적인 어려움도 많았다.

 

소비자들은 구매 전 참기름 국내산입니까? 하고 꼭 물어보신다.

 

사실 국내산 참깨는 총 생산량에 있어 6%에 불가하고 그러다 보니 자연적으로 공급가격이 상당히 많이 올라가는 편이다.

 

물론 국내산 참기름, 들기름도 판매하지만, 참깨 수요가 공급을 따라 갈 수 없어, 고민 후 선택한 것이 국내산은 주문착유 판매로 돌리고 다음 품질인 중국산 최상품의 참깨 그리고 들깨 만을 선택하고 주력 판매를 하고 있다.

 

참기름이 다 똑같지! 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우리 콩새방앗간은 주로 저온압착 방식으로 생산하며, 건강한 참기름을 만들기 위해 참깨를 볶는 회전수를 계산하고 실내 온도, 습도, 깨의 수분 상태 그리고 시간 등도 고려하여 특수거름망을 통하여 침전물 또는 고형분을 최소화 하려는 노력도 끊임없이 하고 있으며, 콩새방앗간이 정한 기준에 부합되지 않는 제품은 전량 폐기한다.

 

콩새방앗간제품은 참기름의 바른 기준을 세워 현재 이윤 창출보다 미래 소중한 인연을 맺고자 노력하며, 이러한 사명감 없이는 식품제조업을 시작해서는 안 된다는 가장 기본적인 정신과 한결같은 건강한 제품 생산으로 고객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콩새방앗간이 되고자 하는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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